해상에 기름이나 폐기물 등을 불법 배출한 선박과 해양시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4월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에서 해양오염 물질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점검은 국내 선박 279척 및 외국 선박 162척 등 총 441척의 선박과 49개소의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이뤄진 단속 대상은 폐유나 폐기물의 해양 배출 행위와 국제협약으로 규제하는 모든 오염물질에 대해 정상 처리 여부 등이다.해경은 단속을 통해 66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경미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