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현재 법적 근거가 없어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적용받고 있는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법률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4월7일 현행 법률에 따르면 ‘채용비리’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개별 판례에 따라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적용하고 있다.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개념 정의 등 법률적 근거가 전무하기 때문이다.‘업무방해죄’에서도 채용비리 피해자는 채용비리로 인해 채용기회를 박탈당한 입사 지원자가 아닌 해당기업 자체 또는 해당기업 임직원으로 돼 있다.이는 보호법익과 피해자를 완전히 달리하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직능총괄에 김성태 전 의원을 임명하자 국민의힘 당규에 어긋난다며 해촉하라고 맹폭했다.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26일 논평으로 국민의힘 당규 제22조를 짚으며 김성태 전 의원이 국민의힘 직능총괄선대본부장에 위임될 자격이 없으니 해촉하라고 성토했다.조 의원이 지적한 당규 제 22조에는 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의 직무 정지 등 징계특례로 법 기소된 자는 기소와 동시에 당내 각종경선(국회의장‧ 부의장‧상임위원장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 제외)의 피선거권 및 공모에 대한 응모자격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하반기에 1281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적발된 비리 연루자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권익위는 최근 발생한 공직자 음주폭행, 군(軍) 내 성 비위, LH 부동산 투기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들이 공직사회 기강해이로 인함이라 진단하고 고질적 부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7월13일과 14일 연이어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논의 결과 권익위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부패 취약분야를 현장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민주당·고양3) 의원은 4월14일 오후 제351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코나아이 특혜와 수상한 인사교류를 비롯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해 지적했다.신정현 의원은 먼저 주요 인사들이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사인 주식회사 코나아이와 경기도 지역화폐의 주관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 오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신 의원은 “주식회사 코나아이의 중국 법인장(부사장급) 출신인 A씨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로 임명됐고,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성남시장상권활성화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