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H 증권사가 자발적 퇴직을 이유로 퇴사 직원의 이연성과급 지급을 거부하자 해당 직원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해당 직원은 자발적 퇴직이 아닌 근로계약 종료에 따른 퇴직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김모(40) 씨는 H 증권사에서 7년간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하다 지난해 3월31일 퇴직하고 이연성과급 1억7700여 만원 지급을 요청했다고 8월10일 밝혔다.하지만 사측은 ‘일신상의 사유’ 즉 자발적 퇴직이라는 이유로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게 김모 씨의 주장이다.김모 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