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의정부 길에서 술 취해 자고 있던 남성을 쓰러진 것으로 착각한 시민의 신고로 수배자를 잡는 해프닝이 있었다. 9월14일 오전 10시34분께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을 지나가던 시민이 남성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급히 순찰차로 순찰 중인 경찰에게 신고했다.경찰 확인결과 A 씨는 쓰러진 것이 아니라 만취한 채 잠을 자고 있었고 자택으로 인솔하기 위해 신원을 조회한 경찰은 순간 당황했다. A 씨가 벌금 수배자였던 것. 경찰은 곧바로 A 씨를 자택 대신 구치소로 이송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거의 없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문제 해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동인천역 북광장은 그동안 상습 주취자들로 인한 음주, 흡연, 강력 사건·사고, 노상 방뇨 등 고질적인 문제로 인근 상인들과 지역 주민, 방문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관련 모든 부서와 함께 지역 주민, 경찰,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북광장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먼저 북광장 주취자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경 합동 TF’ 단장을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하는 한편 경찰과 주민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검거된 5대 범죄자 중 상당수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법 개정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월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살인·강간·강도·폭력·절도 혐의로 검거된 5대 강력범죄자는 230만7017명이다.이는 연평균 4만6140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매월 5대 범죄 혐의로 3845명이 검거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7년 50만7082명, 2018년 48만4157명, 2019년 48만6579명, 2020년 45만741명, 2021년 37만8458
최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취자에 의해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 내 주취자들의 공무집행방해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5월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인천지역에서 검거한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모두 368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년 평균 736명꼴로 인천에서 매월 약 6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5년 946명, 2016년 944명, 2017년 680명, 2018년 575명, 2019년 535명이다.문제는 검거된 공무집행방해 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