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과 무허가 공장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쳤던 인천 부평구 십정동 224-6번지 일원이 녹지 조성사업을 시작한 지 24년 만에 마지막 결실을 앞두고 있다.부평구는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십정완충녹지’의 애칭을 공모한다.산업단지와 주택단지 중간에 위치한 십정완충녹지는 7만2471㎡ 규모로 지난 1996년부터 녹지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해당 부지는 고물상과 무허가 공장 등이 들어서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이었다.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완충녹지 조성을 추진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사업 추진 2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