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 조사사업을 실시한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택과 부속 건축물에 설치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2013년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반영되지 못한 미등재 건축물과 대규모 비주택(축사·창고 등)에 대한 조정과 약 7년 간 재개발·리모델링 등으로 자연 감소한 물량의 현황 파악 필요하다며 대규모 축사나 창고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 요구 증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142가구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8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올해는 주택 외에도 창고, 축사, 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 철시에도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슬레이트 지붕 건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지원대상은 8월말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