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개통된 지 55년이 지나도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무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국·부평1) 의원이 의원 20명의 찬성을 받아 9월6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이날 이명규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에 출석해 “ ‘유료도로법’상 통행료의 징수 기간은 30년이지만, 경인고속도로는 개통 후 약 55년간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경인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오는 10월부터 인천 영종지역 주민들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인천시의회는 행정안전위원회 신성영(국민의힘·중구2)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2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주민에게 오는 10월부터 통행료를 전액 감면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당초 신 의원은 지난해 9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월20일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및 인천광역시총연합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규찬 영종무료통행시민추진단 공동대표, 이재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공동대표, 영종학부모연대 박수현 공동대표는유정복 시장이 인천시의 발전과 인천국제공항 도약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펼치며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 중구 와 영종,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월28일 영종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영종주민 이동권 보장과 정주여건의 개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2022년 까지 인하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허종식 민주당 국회의원과 영종국제도시무료통행시민추진단,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옹진지역위원회는 2월14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종·인천 대교는 인천공항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 시설인데, 내 집을 드나드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비싼 다리 통행료를 내라는 것은 사실상 통행세금을 걷는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또 이들은 “영종도는 11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곳임에도 육지를 이동하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는 11월9일 법원의 일산대교 유료화 유지 판결과 관련 교통기본권 등 공익이 충분하다며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행정4부는 이날 일산대교㈜가 제기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및 조건부 통행료 징수금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경기도는 일산대교 유료화로 인한 도민 불편이 상당히 큰 만큼,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도는 "일산대교 무료화는 교통기본권 보장,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진, 인접 도시 간 연계 발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미 공익처분으로 한차례 무료 통행을 실시한 이후 커질대로 커진 도민들의 불만과 분노를 잠재우려는 노력을 보여주십시오”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국민의힘, 고양12) 위원장은 9월21일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약의 실효성있는 이행을 촉구하는 도정질문에 나섰다.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곶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잇는 1.84㎞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현재까지 한강에 설치된 30개의 다리 중 고속도로 구간의 일부인 강동·미사대교를 제외하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일산대교 측은 통행료 무료화에 적극 협조하라"김포시의회 의원들이 11월18일 오전 통행료 징수가 재개된 일산대교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신명순 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은 통행료 징수 번복으로 시민 모두 큰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며 한강에서 유일한 유료다리인 일산대교의 항구적인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일산대교(주)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달라”고 입을 모았다.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문제는 지난 10월 경기도가 사업시행자 지정 공익처분을 취소하며 10월27일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와 고양, 김포, 파주 서북부 3개 시는 11월17일 일산대교㈜ 측에 일산대교 무료화 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일산대교㈜ 사무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일산대교 무료통행 및 손실보상 협의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도와 3개 시군은 이날 공문을 통해 “일산대교㈜의 손실이 전혀 없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일부를 선 지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최근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공익처분으로 시행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11월8일 경기도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3개 시와 손을 잡고 일산대교㈜측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김포시청 본관 참여실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고광춘 파주부시장과 함께 이 같은 뜻을 밝혔다.일산대교는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경기도의 적법한 절차에 따른 공익처분 시행으로 본격적인 무료화 시대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는 11월4일 항구적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 3일 일산대교 운영사에 통보한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법적 판단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5일 법원에 제출했으며, 수원지법 앞에서 1인시위를 추진했다.특별위원회는 경기도의 ‘일산대교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공익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존중하지만, 경기도에서 운영사에 최소운영수입보장금을(MRG)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사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수원지방법원이 일산대교(주)가 제기한 ‘경기도의 공익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경기도는 본안판결 전까지 잠정 기간 동안 법원이 정하는 정당한 보상금액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익처분에 대한 본안판결 전까지 사업자 지위가 잠정 존속되는 기간에도 통행료 무료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3일자로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운영사에 통지했다. 이번 처분으로 운영사는 통행료를 징수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도는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가 일산대교 무료 통행을 둘러싼 경기도와 운영사 간 법적 다툼으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운영사에 도의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에 응하라고 촉구했다.경기도의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영환 위원장 등 도의원 20명은 11월4일 도청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대교 측이 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전날 법원이 받아들여 요금이 재징수되는 건 아닌지 도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과도한 통행료로 서북권 주민들의 반발을 샀던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지난 10월27일부터 시행된 일산대교 무료화와 관련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경기도가 내린 공익처분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한 국민노후자금 훼손 행위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도는 11월2일 일산대교 공익처분에 따른 인수비용을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정당한 방식으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르면 ‘사회기반시설의 상황 변경이나 효율적 운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대해 기존의 처분을 취소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를 상대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소송을 23일 인천지법에 정식으로 제기했다.지난 3일 경기도에서 내린 ‘공익처분 결정’에 따라 일산대교의 운영권은 10월부터 일산대교(주)에서 경기도로 이전되고 추후 일산대교(주) 측에 보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2038년까지 운영 계약이 되어 있었던 만큼, ‘남은 기간의 수익을 어느 정도로 보상할 것이냐’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일산대교(주)가 제시하는 기대수익은 경기도가 제시한 손실보상액보다 약 5천억 원이 높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최춘식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이던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방침이 갑자기 ‘무료화’가 됐다”며 “이는 대선을 앞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최춘식(국민의힘·포천시·가평군)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3일 일산대교 통행료의 무료화 계획을 발표했다”며 “경기도 및 일산대교주식회사간 실시협약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통행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까지 있다”고 이 지사의 계획 변경을 비난했다.또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예산을 투입해 경기연구원으로 하여금 ‘일산대교 통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한강을 지나는 스물여덟 개 다리(고속도로 제외) 가운데 유일한 유료 교량인 일산대교가 이르면 10월 중 무료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산대교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국민연금공단이 가진 일산대교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을 결정했기 때문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월3일 일산대교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공익처분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김주영, 홍정민, 한준호, 김남국 국회의
연천군은 문턱 없는 문화재를 표방하며 누구나 편하게 유적공원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4월10일부터 전곡리유적 입장료를 폐지, 공원화한다고 밝혔다.군은 유적공원을 개방하면서 공원 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애견인들을 위한 애완동물 놀이터도 마련하고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연천군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시 공원 내에서 편하게 음식을 먹는 것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공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유적 내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보다 다채로워지고 전문화된다. 연천군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체험프로그램 통합운영을 통해 연령별 난이도에 맞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3월22일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인하 또는 무료화)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적정 조정률에 대해서는 ‘50% 인하’가 29%로 가장 높았고 ‘무료화’하자는 의견도 24%로 나타났다. 특히 일산대교 이용자가 많이 사는 고양․파주․김포시의 ‘무료화’ 의견은 36%로 도 전체(24%)보다 높았다.도민의 70%는 일산대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51%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민경선(민주당·고양4) 의원이 3월10일 일산대교 요금소 앞에서 교량 통행 무료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민경선 의원은 시위에 앞서 “한강 27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13년간 부담하면서 일산대교를 이용하고 있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편함을 이번만큼은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며,“ 안개가 자욱한 일산대교 앞 1인시위를 하다 마무리할 때쯤 안개가 사라졌듯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 비싼 통행료도 사라기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이날 오전 7시0분부터 9시까지 ‘일산대교 무료통행 시행하라’는 내용이
고양시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지난 2월3일 공동성명서 발표에 이어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월18일 과도한 일산대교 통행료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및 고양·김포·파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일산대교 무료화의 포문을 열었다.그동안 높은 통행료를 감수하며 일산대교를 이용해 오던 고양시민과 김포, 파주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관련 지자체들도 적극 동참해 2월3일에는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일산대교의 100% 주주인 국민연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