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의 한 야산에서 재해 위험수목을 벌목하던 중 나무가 주택쪽으로 넘어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과 전선을 덮치면서 정전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22분께 부천시 작동 범바위산(작동 군부대 이전지역) 인근에서 벌목작업 중 대형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들을 덮쳐 이중 캠핑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부천소방서는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캠핑차량이 화재로 전소되고 주택가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화물차량 등 7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6일 새벽 인천지역에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수목과 현수막 거치대 등이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중구와 부평, 서구 공촌, 강화, 백령도에 크게는 76.7㎞/h 작게는 35.6㎞/h의 강풍이 불었다.또 같은 지역에 같은 시간 기준으로 많게는 68.5㎜와 적게는 2.1㎜에 해당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이 같은 강풍과 폭우는 부평과 계양구 등 인천 북부권과 강화군 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실제로 이로 인해 빌라 외벽이 떨어지고 도로에 있던 수목과 현수막 거치대가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