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고향가는 길을 막지 못했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공항과 터미널은 집으로 가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오전부터 북적였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는 아침부터 귀성객과 모처럼의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렸다. 항공사 카운터와 셀프 체크인 코너에는 항공권 발권과 수화물을 부치려는 승객들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긴 줄을 이뤘다. 한국공항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김포공항의 일 평균 이용객은 6만4516명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고향으로 오가는 귀성인파가 38만7096명으로 예측했다.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도 귀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언제나 그 자리에서 큰 사랑으로 보듬어준 화순(和順), 화순을 떠올리면 거침없이 뛰던 심장이 가라앉고 어린 시절 나의 마음을 달래주던 엄마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 문기주 회장(일간경기)이 태어나고 자란 화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낸 시집 화순(和順)을 발간했다. 작가 문기주 회장은 어린 시절의 추억, 풋풋했던 청춘, 항상 따스하게 맞아주는 엄마의 손길, 용기를 주고, 격려해주는 화순 사람들의 마음을 사진과 함께 시집에 담아냈다.화순 하면 ‘운주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운주사 곳곳에는 탑과 불상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올 추석에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19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79%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혀 정부의 추석 이동 자제 권고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고향방문 계획이 ‘없는’ 도민의 대다수(82%)는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회사근무 또는 학업’(8%), 영화, 공연, 운동 등 ‘개인취미’(5%)로 나타났고 ‘친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