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대출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탈취해 유심을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공급한 대포유심 유통조직 32명 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월28일 경남 창원 호텔 등 숙박업소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네이버나 카톡 등 SNS에 허위 대출광고 게시 후 상담을 요청한 866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유심 2366회선을 몰래 개통해 보이스 피싱 범죄조직에 넘긴 일당 32명을 붙잡아 이중 핵심 가담자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은 지난 1월 께부터 수사를 시작해 조직원들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 5100만건을 불법 수집해 배포한 모바일앱 운영자 등 15명이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6월22일 성매매 업주들의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2년간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 5100만 건을 불법으로 수집 공유한 앱 운영자 A(40대) 씨 등 15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로 검거하고 이중 A 씨와 인출책 B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운영자 A 씨는 2019년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 경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바일 앱을 제작해 성매매업주들에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한 지구대 경찰관이 개인정보가 담긴 즉결심판 출석통지서를 노출된 장소에 붙여놓고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경찰관 A 경사는 지난 8월5일 오후 5시께 지역 내 한 도로에서 통행을 방해한 50대 B 씨에게 즉결심판 출석통지서를 발부했다.A 경사는 B 씨가 해당 도로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세워둔 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적용했다.당시 B 씨는 마주오던 차량과 통행 양보를 두고 시비를 벌이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문제는 이후에 벌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해 B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한 업체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고지 없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권리 보호 필요성이 제기됐다.7월22일 현행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이에 따라 여러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동의하에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하지만 최근 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험설계사에게 판매해 논란이 됐다.당시 개인정보를 판매한 고객은 1700명이고 건당 6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4월20일 모든 직원 PC에 솔루션을 설치했다.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은 PC 모니터 화면, 출력물에 부서명·사용자 이름·아이피 주소·날짜 등이 적힌 워터마크를 표출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다.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정했고, 5월2일부터 출력물에도 워터마크가 적용된다.수원시는 지난해 12월 권선구청 공무원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직후 개인정보 권한을 관리하는 55개 부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권한을 일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생활밀착형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9일에는 ‘온라인 게임 본인 인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의 선대위는 ‘심쿵 약속’이라는 공약 시리즈를 발표해 왔으며 이는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시리즈와 같은 맥락으로 생활 속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공약이다.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본인 인증 수단이 휴대폰, 신용카드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 인증 수단이 없는 청소년 등은 회원가입 및 게임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청소년의 회원 가입 시 법정대리인 확보 의무는 유지하되, 전체
[지구촌 평생학습 축제 '제5차 ICLC' 개막]인천시 연수구가 유치하고 준비해 온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컨퍼런스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오늘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평생학습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데이비드 아초 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 세계 24개국 해외 도시대표와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대면회의로 참석합니다.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
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전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개인정보 동의서 미제출 등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거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수사의뢰, 고발검토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김희수 감사관에게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고자하는 것은 가렴주구로 백성을 착취하는 행태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망국의 지름길로 가지 않기 위해 조사 거부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도는 정당하지
안산우체국 집배원 A 씨는 18일 오전 9시45분께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00번지로 온 등기우편물을 수취인 B 씨 카톡으로 직장동료에게 배달했다는 문자를 보냈다.수취인 B 씨는 카톡의 문자를 보고 당일 오후 12시 30분께 우편물을 찾기 위해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에 도착한 B 씨는 문틈에 꽂아놓은 등기우편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등기우편물인 편지를 수취인이 아닌 제3자가 개봉한 후 꽂아져 있었기 때문.수취인 B 씨는 카톡에 남겨진 우체국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집배원의 성함과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