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나쁜 교육환경을 제공한 학교를 상대로 등록금 환불소송을 제기한 수원대 학생들이 등록금 일부를 돌려받게 됐다.20일 수원대학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채 모씨 등이 수원대 재학 시절 학교법인과 이사장, 총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등록금 환불 소송 상고심에서 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교육환경이 나아지지 않는다며 등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소송에서 학생들이 승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판결로 수원대는 소송에 참여한 42명에게 30만∼90만원씩 총 2580만원(법정이자 별도)을 돌려주게 됐다.학생들은 2013년 7월 "학교 재정이 매우 양호한데, 교육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피해를 봤다"라며 1인당 100만∼400만원씩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지준섭)는 21일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보릿고개마을에서 경기 관내 농협 직원과 가족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함께나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잡초 제거와 수확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보릿고개 팜스테이 마을의 가장 인기 있는 체험거리인 맨손으로 송어잡기를 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농촌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각종 자연재해
지난달 20일 출범한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교육다운 교육'이 19일을 기해 활동을 종료했다.인수위는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어 이재정 교육감 2기의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인수위는 행정조직 혁신, 공약이행, 교육자치, 미래 교육 등 4개 분과와 청소년과 평화통일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교육다운 교육'은 이날 보고회에서 도교육청 기능을 사업 집행 기관이 아닌 정책, 연구, 평가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로 바꾸고 학교와 교육청 간 순환근무를 강화해 비선호지역 기피현상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더불어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를 절차에 따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는 한편 교육감 직속으로 가칭 교권보호지원단을 둬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 김포 김두관 의원 "오직 문재인정부 성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19일 8·25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초선의 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책임, 지역분권, 당원주권으로 문재인정부 성공과 혁신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단 하나,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향한 길"이라며 "저의 정치적 미래는 단 1%도 생각하지 않겠다. 오직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한 길, 끝없는 민주당 혁신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당대표의 역할은 명확하다. 국민이 명령한 문재인정부의 사회구조 개혁을 뒷받침하고 더 강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게 문재인정부를 성공시키고 총선 승리와 민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19일, 재활용 적합 기준에 맞지 않는 포장재를 제조·수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여 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세계 재활용 쓰레기 절반 가까이를 수입하던 중국이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올해 1월부터 플라스틱·비닐 등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초래되어 전국 곳곳이 수거되지 않은 폐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쓰레기 몸살을 앓았다. 현행법은 포장재의 재활용이 쉽도록 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으로 하여금 포장재의 재질구조 개선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고시에서는 포장재를 재질 구조별로 재활용이 용이한 1등급, 현재 기술 및 시장 여건상 불가피하게 사용되는
수원시가 PC 이용환경이 열악한 수원시 관내 ‘작은 도서관’에 PC를 지원하는 ‘나눔의 PC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7월 말까지 나눔도서관(매탄동), 쏙쏙 꾸러기도서관(세류동) 등 관내 작은 도서관 16개소에 26대를 지원한다.PC는 신청에 따라 1개소당 1~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예산 400만원을 투입한다.작은 도서관은 개인이나 법인이 설립한 소규모 사립도서관이다. 종교 시설·아파트 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나눔의 PC 지원 사업’은 작은 도서관 이용자에게 양질의 도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PC 자원을 재활용해 PC 이용
"우리 학교, 교장샘 정말 짱이에요!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놀 거에요."학교 수업이 끝난 18일 오후 2시께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산의초등학교 운동장.운동장 한쪽에 설치된 3개의 풀 안에서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1∼2학년 여자아이들은 분홍색과 하늘색 수영복을 입고 친구들과 물총 놀이를 하고 있었고, 5학년 남자아이들은 학교에 입고 온 옷 그대로 물속에 풍덩 몸을 던졌다.이곳은 지난 17일 개장한 '하하 호호! 즐거운 산의 물놀이 학습장'이다.무더운 여름 폭염을 피하라고 지방자치단체가 물놀이장을 만들어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은 많지만, 초등학교가 운동장에 물놀이장을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지난 13일 산의초 병설
수원시가 취약보육어린이집을 찾아가 ‘수원이’가 출연하는 ‘수원이와 놀자’ 공연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원이’는 수원청개구리를 캐릭터로 만든 수원시 상징물이다. 지난 5월부터 화성행궁에서 ‘수원이와 놀자’ 상설공연을 열고 있는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취약보육어린이집(장애아·다문화 통합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시립우만2동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8일(시립수원가온어린이집)까지 6개 어린이집에서 공연했다. 26일까지 5개 어린이집을 더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수원이와 놀자’는 ‘수원의 孝(효)’ ‘올바른 생활습관’ ‘전통놀이의 즐거움’ 등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형극이다. 공연은 막대·손 인형극으로 이뤄진다. 수원이 보조 캐릭터인 올망이, 청돌이도 출
수원시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등 방범 취약 지역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수원시는 내달 말까지 일월·당수·지동초등학교 부근, 샘터·마루터기 어린이공원 부근 등 관내 경찰서에서 비상벨 설치를 요청한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예산 5200만원을 투입한다.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된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은 경찰서·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 관내 방범 비상벨은 43개가 된다. 수원시는 2017년 1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 매년 25개소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사각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수도권 일부 산업공단의 노후 지게차 엔진이 신형으로 교체된다.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8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 호텔에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산업공단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관련 기관은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4년 이전에 출시된 지게차 200대의 엔진을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지원금은 지게차 엔진 규모에 따라 1157만∼2026만원이다. 자기 부담금은 128만6000∼303만7000원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반월(안산), 시화(시흥) 산업공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반월,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이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를 비롯한 주요학회가 참여하는 최고 권위 행사다.파장초등학교 일대 14만7000㎡에서 진행되는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주변에 안전통학로, 산책길, 쉼터 등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사를 시작했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파장초등학교 안전통
내리막길에 주차한 뒤 제동 안전장치를 확인하지 않고 자리를 비워 차량이 굴러가다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운전자에게 금고 1년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단독 조정환 판사는 1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50)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박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과천시의 한 놀이시설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경사로를 따라 굴러 내려가 최모(당시 4살)군을 치어 숨지게 하고 엄마(36)를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박 씨는 차량의 변속기 기어를 파킹(P)이 아닌 드라이브(D)에 놓고 시동을 끈 채 자리를 비웠으나 놀이시설 주차장이 경사로여서 차량이 굴러가는 바람에 이 같은 사고를 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켜 군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뒤 지인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에 벌금 1억 원을 구형했다.1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 전 대장의 뇌물수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은 "4성 장군으로서 공소장에 기재된 바와 같은 범죄를 저질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박 전 대장은 최후진술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무죄를 주장했다.그는 "문제가 된 지인과는 오래전부터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주로 내가 돈을 빌려주고 그쪽이 갚았을 뿐 뇌물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부하 중령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인사에 관여했다는 것도 사심
손녀를 수차례 성추행한 할아버지와 이를 알고도 모른 체한 할머니에게 법원이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73), 정모(64·여) 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김 피고인 등은 아들이 이혼한 2012년 10월부터 손녀인 A(당시 8세)양을 도맡아 키우게 됐다. 김 피고인은 A양이 경기도 화성 자신의 집에 온 지 두 달 만인 같은 해 12월 몸을 치료해준다며 처음 성추행한 뒤 A양이 13살이 된 지난해 8월까지 5차례 성추행하고 1차례는 성폭행까지 하려 했다.2016년에는 12살인 A양이 할머니의 말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위에 야외에서 술판을 벌이거나 고성방가를 하는 등의 음주소란 사례가 늘고 있다.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소란 단속 건수는 2015년 4205건, 2016년 4355건, 지난해 2729건 등 해마다 수천 건에 달한다.이 기간 월별 집계 결과를 보면, 음주소란 사건은 여름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최근 30년간 폭염 일수(하루 최고 기온 33도 이상인 일수)가 두 번째로 많았던 2016년을 예로 들면, 6월 406건, 7월 461건, 8월 526건으로 무더운 날씨에 비례해 음주소란 사건도 증가했다.겨울철 등 다른 계절에는 한 달에 200∼300건 정도 수준인 경우가 많았다.올해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달 들어 관
“외국인이 관광자원과 같은 수원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통합홍보 웹서비스를 개설해 주면 좋겠습니다”“외국인이 원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 ‘수원글로벌센터’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수원시가 13일 ‘외국인 대상 시정 홍보 방향 설정을 위한 간담회’에 참가한 외국인 주민들은 수원시에 바라는 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수원시가 외국인 대상 홍보전략·정책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네덜란드·우간다·엘살바도르·인도·독일·파키스탄·러시아·루마니아 등 9개국에서 온 유학생, 교사, 직장인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홍보 차별화를 위한 개선 사항’과 ‘외국인이 꼽은 수원의 매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제23대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16일 직원들과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진 후 구동단위 단체장들과는 현장에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유선으로 취임인사를 전하고, 가정 먼저 저소득가정과 영화동 청사 신축, 주안말사거리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정에 나섰다. 먼저 신 구청장은 기초생활 수급자 2가정을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에 건강관리를 걱정하고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으며, 이어 영화동 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해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신 청장은 현장방문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실현이 중요하다”며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감동 행정을 펼치는데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굿을 하지 않으면 다른 가족도 위험하다며 억대의 굿 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속인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5부(김동규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 피고인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 피고인은 세월호 참사로 남편을 잃은 B 씨에게 2015년 5월 내림굿을 받게 하고 굿 비용으로 1억원을 받았다.당시 A 피고인은 B 씨에게 "신 기운이 있어서 남편이 사망했다" "신 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동생도 위험하다"는 말을 했다.B 씨는 굿을 받은 뒤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에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A 피고인을 고소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지속하는 가운데 초복인 17일 전국의 삼계탕집은 한 그릇의 보양식으로 더위로 허해진 몸을 재충전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찾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2층 규모 삼계탕 전문점은 점심을 먹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인데도 일찌감치 손님이 몰려들었다.10대가량 수용 가능한 주차장은 이미 꽉 차 가게 직원들이 인근 주택가로 차량을 유도했고, 입구 옆 처마 그늘에 줄을 늘어선 손님 20여 명은 손부채 질과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쫓아가며 자신의 순번을 기다렸다.황 모(52·여) 씨는 "복날에 영양분을 보충해 여름을 나던 시대는 지났지만 땀을 흘려가며 삼계탕 한 그릇을 비우는 게 무더위를 나는 재미 아니겠냐"라며 "오래 기다리더라도 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본부장 노세현)은 17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우리 농산물 창작그림동화책 1000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동화책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창작동화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모아 발간됐으며, 경기 관내 ‘작은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의 우수성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다양한 농산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적 활용도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농협 관계자는 밝혔다.남창현 본부장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과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