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전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을 고백하는 연예인들이 부쩍 늘었다. 여러 명의 출연진이 너도나도 공황장애가 있다며 치료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은 정신과 병력을 무조건 숨기려고만 하는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새로운 모습이었다.그 결과, 공황장애에 대한 낙인이 많이 줄고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받던 많은 환자가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조기에 치료받게 됐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일반적으로 공황발작이란 극심한 불안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매우 놀라는 위기상황에서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 이는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다.하지만 공황장애에서의 공황발작은 아무런 이유 없이 아무 때나 예기치 못하게 반복적으로 발생한
먹는 방식의 여성 피임약(호르몬제제)이 자살 행동 위험을 13%(1.13배) 높인다는 분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김현창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여성 2만7067명을 대상으로 피임약 복용이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기분장애학회(IISAD)가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됐다.논문을 보면 전체 조사 대상자의 15%(4천67명)가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했는데, 이 중 19.9%(812명)에서 피임약 복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살 생각이나 시도가 없었
당뇨병환자 500만명 시대.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관리 소홀 시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족부궤양 등 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장애를 초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족, 당뇨발이라고도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궤양이 생기고 궤양의 상태에 따라 발을 절단까지 해야 되는 무서운 질환으로 제대로 알고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당뇨족이 생기는 원인당뇨병은 인체 내 혈당을 조절하는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주로 신경 손상 및 혈관 손상을 초래한다. 신경 손상은 인체에 가장 말단 부위인 다리부터 오게 되는데 운동
아스피린이 암 생존율을 높이고 암 전이 위험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카디프 대학의 피터 엘우드 역학 교수 연구팀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 총 12만 명,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암 환자 총 40만 명이 대상이 된 연구 논문 71편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6일 보도했다.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암 진단 후 어느 시점에서도 살아 있을 가능성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보다 20~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엘우드 교수는 밝혔다.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암 환자는 또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
살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손쉬운 방법을 찾는 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침술이다. 덩달아 포털사이트에는 간단한 침술로 살을 뺄 수 있다는 광고가 넘쳐난다.하지만 침술의 비만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욱이 실제 침 치료를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조차 그 효과는 일정하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그동안 침술의 비만 치료 효과를 다룬 국내외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15일 국제학술지 '비만 리뷰'(Obesity Reviews) 최신호에 따르면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진단·생기능의학과 박영재 교수팀은 전세계에서 비만 관련 침 치료 효과를 다룬 연구논문 27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평상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심부전' 위험요인이 최대 36%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완치가 어렵고 전 세계적으로 여성 환자의 절반, 남성 환자의 35%가 5년 내 사망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유승호 교수팀은 2011∼2014년 사이 건강검진에서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은 5만7천449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신체활동량과 심부전 위험요인인 '좌심실 이완장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좌심실 이완장애는 혈액을 받아야 하는 좌심실의 확장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
간단한 피 검사만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당뇨병 환자의 적혈구 분포 폭이 커지면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남지선 교수 연구팀은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 469명의 적혈구 분포 폭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적혈구 분포 폭은 혈액 내 적혈구 크기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건강한 성인의 적혈구 크기는 일정한 편이지만 혈액질환 등이 있을 경우 적혈구가 커지거나 작아져 분포 폭이 증가한다.연구팀은 적혈구 분포 폭에 따라 469명의 당뇨병 환자들을 3개 군으로 나눴다. 이후 3개 군의 경동맥 내중막을 측정한 결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음식을 준비해야 할 주부들의 마음은 벌써 무겁기만 하다. 명절음식이 주부의 몫이라고는 하지만 재료 구매에서부터 각종 요리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도맡아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으레 이맘때면 '명절증후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걱정해야 할 게 더 있다. 장시간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실내 미세먼지다.순천향대 환경보건 융복합연구센터 김성렬 교수팀이 단독주택 4곳과 아파트 8곳의 실내에서 가스레인지와 프라이팬을 이용해 9분간에 걸쳐 고기를 굽고, 각각의 실내 환기 조건에 따른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발표한 논문을 보면 환기 여부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대 9배 차이가 났다.연구팀은 고기 굽기 요리가 끝난 후 2시간에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세계심장협회가 지정한 심장의 날(9월 29일)을 맞이하여 18일 ‘2018 세종 심장의 날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시민 건강강좌는 세종병원이 심장의 날을 맞이하여 매 년 9월에 진행해 온 행사이며, 부천 세종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양 병원에서 각각 강좌를 개최한다.18일 오후 2시부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지하 1층 비전홀에서 진행하며, 최락경 심장혈관센터장이 ▲관상동맥질환에 대하여 심장내과 박재석 과장이 ▲부정맥에 대하여 김수정 영양팀장이 ▲건강한 심장에 필요한 식습관에 대해서 강의한다.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질환에 대해 가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9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1층 이노카페에서 동국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용 신규 복합 액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동국제약 중앙연구소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용 복합액상제형화기술 개발에 착수, 1년여 간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마시는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제 제형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체내 칼슘 및 골 대사를 조절하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액상화 기술은, 오늘날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 유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약, 캡슐 등 고형제를 삼키기 어려운 노인들이 쉽게 마실 수 있어 제약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경과원은 이번 기술이전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속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코넛오일이 실제로는 우리 몸에 나쁜 '독'이 될 수 있다고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주장했다.일부 건강식품점 등에서는 코코넛오일이 심리적 불안 해소에서부터 거친 머릿결과 비만, 치질 개선에 이르기까지 만병통치약이라 선전하고 있지만, 이는 만들어진 이미지일 뿐이라는 것이다.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카린 미헬스 교수는 자신이 질병 관련 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최근 진행한 '코코넛오일과 그 밖의 영양상 오류'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미헬스 교수는 최근 웰빙바람 속에서 확산하는 '수퍼푸드 운동'을 비판하면서, 특히 코코넛오일에 대해 "최악의 음식 중 하나"라 혹평하고 "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것이라고 21일 강조했다.식중독 발생은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증가해 고온다습한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2013∼2017년)간 8월 평균 환자 수는 1501명으로 한해 환자의 24%가 8월에 나왔다.식약처는 식중독,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만으로도 50∼70%가량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2014년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손 씻기 실천이 질병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비누로 손 씻기를 실천하는 비율은 6
올해부터 생후 60개월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는다.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혜택을 받는 국민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총 1326만명으로 전 국민의 26%가량이다.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9∼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고 26일 밝혔다.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작년까지 생후 6∼59개월 영유아가 대상이었으나 올가을부터 60개월∼12세 어린이도 포함된다. 어르신은 작년과 같이 만 65세 이상이 대상자다.대상 인원은 60개월∼12세 어린이 325만명을 포함한 어린이 563만명과 노인 753만명 등 총 1326
다이어트나 피부 등 외모관리에 힘쓰는 40∼50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며 경제적 여유까지 갖춘 중년층이 자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0∼50대의 다이어트 건강식품 구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 다이어트 건강식품 매출 신장률(10%)보다 4%가량 높은 것이다.특히 50대의 신장률은 22%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같은 기간 40∼50대의 워킹·러닝머신 구매는 23% 늘었고, 고강도 걷기 운동 기구인 '일립티컬' 구매는 127% 증가했다. 혈액순환 등에 도움이 되는 '거꾸리' 구매는 34%, 벨트마사지기는 11
모기에 물리거나, 보들보들한 물체가 피부에 닿을 때 간지러움을 느끼면 손으로 긁어서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은밀한 부분이라면 손을 가져가 긁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그 부분이 항문 주변이라면 더욱 힘들어진다. 게다가 정도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통은 정말 커진다. 이 가려움증에 원인 항문소양증은 어떤 질병일까?항문 소양증(肛門搔痒症, pruritus ani, 항문 가려움증)은 항문 근처 풍부한 신경조직들이 다양한 원인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전세계 인구의 약 45%정도가 한번쯤 마주하는 질환으로 매우 흔하지만, 그 인식이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항문에 질환이 있거나 직장에 문제가 있어 걸리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상관없는 경우도 빈번하다.청결하지 못한 것은 간혹 요인이
요즘 연예인들이 흔히 고생하는 질환 중 봉와직염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특히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의 모습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오늘은 여름철 반드시 조심해야 할 봉와직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봉와직염은 피부 표면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진피와 연조직에 까지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의 진피와 피하 조직에 세균이 침범하여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으로 대부분이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다. 나이가 많은 고령자, 면역억제 환자, 말초혈관질환자 등에서 발생률이 더욱 높으며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압통이 있다.외관상으로는 원래 상처가 있던 곳에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이
평소 운동량과 관계없이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담석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승호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14만7237명을 2016년까지 추적 조사해 운동량과 앉아있는 시간, 담석증 유무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팀은 담석증이 없는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뒤 건강검진 과정에서 설문조사로 운동량 및 앉아있는 시간을 확인했다. 이후 추적조사를 통해 초음파로 질환 유무를 검사했다.그 결과 운동량과 관계없이 하루에 10시간 이상 앉아있을 경우 5시간 미만 앉아있는 사람에 비해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15% 높았다.유 교수는 "운동량이 더 적은 환자의 담석증 위험이
8월 휴가철에는 태양광선으로 인한 화상(햇빛화상)을 조심해야 한다.한해 일광화상 환자의 30% 이상이 8월에 발생하는데, 해수욕장 등에서 저도 모르게 화상을 입지 않으려면 자외선이 강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일광화상 환자는 2014년 8868명, 2015년 1만991명, 2016년 1만1743명, 2017년 1만1106명 등으로 대체로 증가 추세다. 피부가 따끔거리고 물집이 생겨도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작년 기준 월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휴가철인 8월에 전체 환자의 31.4%인 3490명이 발생했고, 7월과 8월을 합
어디론가 떠나는 여행길은 언제나 설렘과 기대를 가져다준다. 새로운 곳에서 만끽하는 수많은 일들은 즐거운 추억이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경험을 즐기기 위해 떠나던 여행자들이 변하고 있다. 더 이상 젊은이에 전유물이 아닌 노인여행자들도 함께 즐기는 시대가 온 것이다.한 여행사에서 자사 해외여행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여행객 중 만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18.5%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5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즐거움을 노인 여행자들 늘어나고 더 많은 곳으로 떠나고 있다.하지만 안전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행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노인 여행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고령의 여행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시기인 8월초 휴가지에서 폭염은 물론 물놀이 사고와 식중독에 유의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물놀이 인명피해는 특히 8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8월에 발생한 인명피해 81명 중 44명이 8월 초순 피해를 봤다.특히 최근에는 다슬기를 잡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늘고 있다. 다슬기 채취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2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지난달 29일 현재 21명이다.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사고도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8월에만 197건의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 7천506명 환자가 발생했다.행안부는 물놀이 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