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근식 기자] 모든 아동이 태어난 즉시 존재의 존엄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적 절차를 마련하자는 움직임이 시흥시에 뜨겁게 일고 있다. 시흥시 출생확인증 조례운동 공동대표단은 11월30일 ‘시흥시 출생확인증 작성 및 발급에 관한 조례(출생확인증 조례)’ 청구를 위한 2만2917명의 서명부를 시 행정부에 제출했다.지난 8월26일부터 11월25일까지 진행된 출생확인증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운동에서 법정 청구요건인 8285명을 훌쩍 넘긴 약 2만3000명에 달하는 시흥시민의 서명부를 제출한 것이다.이상민 출생확인증 조례 청구 공동대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에서 보편타당한 생명의 권리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시흥시 출생확인증 조례 운동 공동대표단은 '출생확인증 작성 및 발급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주민동의를 위해 현재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 공동대표단이 제출한 조례안은 가족관계등록법에 근거하지 않고도 시흥시에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존재를 시가 인지하는 ‘아동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법적 출생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시흥시장의 확인 하에 모든 아동의 출생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