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를 두고 지역 내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인천녹색연합 등 지역 내 시민단체들은 25일 ‘자원순환도시 인천을 위한 공개 제안’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단체는 “쓰레기 문제 해결은 발생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종량제봉투 가격부터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단체는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처리 비용은 종량제 봉투 판매액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연구원의 보고서에 2018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