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중 문화 콘텐츠를 이용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덮어씌우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12월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덮어씌우려고 하고 있다. 사실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도 우리 당의 뿌리인 문민정부이다”라며 “국민의힘은 과거의 성과는 물론 과오를 함께 끌어안고 오로지 미래를 향해 전력를 다하고 있다”라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전두환을 재평가하려는 자가 전두환’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두환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심 후보는 12월12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이라고 짚으며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고 일갈했다. 심 후보가 이와 같이 비판한 것은 먼저 윤석열 후보가 지난 10월19일 부산을 방문해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고 전두환 씨에 대해 용서와 화해로 국민 통합의 계기삼자”고 발언하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광주시민만이 용서와 화해를 선창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월2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앞으로도 계속 전두환이라는 이름 석 자에 분노만 하며 살 수는 없다. 용서와 화해, 국민 통합과 역사 발전 그 중심에 광주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자 29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측은 “건방진 대인배 코스프레”라고 비난했다.전일 안 후보는 “책임지고 반성하고 사좌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고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남편을 대신해 사과했으나 민주당과 정의당, 5·18 관련 단체들은 크게 반발했다. 전두환씨는 지난 11월23일 사망 전 끝내 5·18 학살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공분이 일었으며 부인 이순자 씨는 27일 서울 세브란스 병원 영결식장에서 “오늘 장례식을 마치면서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깊이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치권과 5·18단체들이 진정성없는 대리 사과라고 비판했다.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일고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고 전두환 씨 사망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조문을 가지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가 여론악화를 의식해 두 시간 만에 가지 않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 씨 사망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잠시 논란이 됐으나 조문 계획이 없음을 밝혀 일단락됐다.그러나 안혜진 대변인이 오후에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12·12 군사 반란과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역사적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로 인해 현대사는 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 경선후보들과 오찬 회동 후 전두환 씨의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윤 후보는 11월23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전 대선 경선 후보들과 오찬 회동으로 결속을 다졌으며, 참석자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날 사망한 전 씨의 조문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번 오찬에는 윤석열 후보 공식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홍준표·유승민 두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원희룡 전 제주 지사는 앞서 조찬으로 회동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전두환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전직 대통령이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11월22일 전두환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힘 대선 후보는 정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한 전두환 씨는 이날 오전 저택에서 향년 90세로 사망했다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이라고 성토하고 “최하 수백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 권역을 찬탈했던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까지 국민에게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아직도 미완 상태인 광주 5·18 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월10일 오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5·18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저는 40여 년 전 오월 광주 시민들이 대민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오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다”라고 말하며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주자는 광주를 방문해 본인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했다.윤 후보는 11월10일 오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5·18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저는 40여 년 전 오월 광주 시민들이 대민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오월 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참배가 예정된 11월10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민주주의 역사 부정' '학살자 비호 국민 기만' 등의 피켓을 든 대학생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윤 후보의 참배를 저지하기 위해 길목을 선점하고 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8월9일 광주 법정에서 열린 ‘사자명예훼손’ 항소심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25분 만에 퇴정했다.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음을 증언한 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2017년 4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재판을 담당한 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30일 전 전 대통령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은 항소했으나 본인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