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 조성을 각 군구가 자율적으로 주도하도록 인천시가 조정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1월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 추진하고 있던 4대 권역 자원순환센터 확충 체계를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라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직매립 금지를 2년여 앞둔 지금 자원순환센터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서울시가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부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꾸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상암동 소각장 신규입지를 일방적으로 최종 확정 고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서울시는 지난 8월24일 연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에 신규 건립되는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한 ‘의정부 생활폐기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마무리했다.참여한 시민들은 △생활폐기물 관리실태와 소각 및 처리시설 최적 대안 도출 △해결을 위한 과제 검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민 참여 방안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며 이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3주간 진행된 공론장은 주제별로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시민참여단이 조별 토론을 거친 후 의견을 수렴해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론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부권 광역자원순환센터(소각장) 예비후보지로 영종지역 5곳이 선정된 것과 관련 불공정하고 불투명했다는 지적과 함께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7월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부권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예비후보지, 공정하게 결정돼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요청이 님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다만 선정과정이 비합리적이고 투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서부권 소각장은 중구와 동구, 옹진 3개 군구의 생활쓰레기를 모두 처리하는 시설인데 영종지역만 5곳이 예비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의 소각용 쓰레기 수거가 2주 째 금지되면서 약 900여 톤의 쓰레기가 소각되지 못한 채 쌓이자 쓰레기 처리 특별대책 시행에 들어갔다.시는 3월6일 오전 6시부터 차량 40여 대와 환경미화원 100여 명을 동원해 소각용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시는 수거한 소각용 쓰레기들을 수도권매립지와 평택에코센터 등으로 보내 분산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2월13일부터 반입 금지 품목인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가 소각용 쓰레기에 섞인 채로 반입된 것을 적발했다.이에 주민협의체는 2월21일부
인천시가 6월9일 ‘중구 남항 소각장 예비선정 이의제기’와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이번 시민청원은 중구의 소각장 후보지(남항사업소, 중구 신흥동3가 69)가 미추홀구 용현동, 연수구 옥련동 등 인접지역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30일간 3257명의 공감으로 답변이 이루어졌다.박남춘 인천시장은 답변에 앞서 “우리 시가 객관적으로 산출한 소각 필요 용량을 충족할 수 있는 범위에서 모든 군·구가 합의한 새로운 대안을 내놓는다면 지금이라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인천시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
평택시가 최근 환경문제로 부각돼 주민반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A사의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한 입장을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문제가 된 A사는 2016년께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부지로 조성된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용지(2만5010㎡)를 매입한 이후, 2차례나 한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일 96톤 처리용량의 소각장 운영을 위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최근 발표된 쓰레기 소각장 설치 후보지에 대한 파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일부 지자체장들이 인천시에 소각장 후보지 철회를 전면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인천 남부권 지자체 3곳의 구청장들은 11월26일 ‘소각장 등 건립 예비후보지 백지화’에 공동 합의했다.이들 지자체장은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이강호 남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다.이들은 이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한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전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감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자원순환센터(소각장) 등 환경시설 건립에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사회적 합의
최근 인천시가 공개한 소각장 설치 후보 지역을 두고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인천 송도지역 주민단체인 올댓송도는 11월19일 ‘쓰레기 소각장 송도권 전진 배치’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주민들은 “소각장 5개를 송도권에 집중 배치한 것은 심각한 환경폭력이자 행정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서부권 발생 하수찌꺼기, 인천 전지역 고형폐기물,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 ·연수구 쓰레기 소각장이 전부 송도권이라는 것이다.이처럼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송도권 전진 배치에 대해 인천시의 저의를 의심
최근 결정된 인천 중구 신흥동과 남동구 고잔동 소각장 조성을 두고 송도지역 국회의원의 설명에 대해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인천 송도 주민 단체인 올댓송도는 최근 홈페이지에 ‘경축. 송도국제 쓰레기소각장 도시 탄생’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올댓송도 대표는 “송도에 소각장 4개를 유치했습니다. 환영합니다”고 적었다.이어 “이미 기존에 2개나 있는데 2개가 더 송도쪽으로 전진배치 됐다”고 꼬집었다.인천시는 최근 중구 신흥동과 남동구 고잔동에 소각장을 새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정일영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사실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의원은 7일 평택의 어연한산 폐수처리사업소에서 경기도·평택시 산단관리 관계부서 공무원 및 폐기물 처리장 설치반대 대책위원회와 함께 어연한산공단 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관련 논의를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폐기물처리시설은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 산단폐기물 및 부족분 외부 유입을 처리하는 시설로, 15년 12월 경기도시공사와 아림에너지 상호간 폐기물처리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는 폐기물처리장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폐기물 처리 시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은 5월 19일 평택시장 집무실에서 도일동 고형연료(SRF) 소각장 허가 반대 결의문을 평택시장에게 전달했다.안성시의회는 5월 14일 제187회 임시회에서 도일동 고형연료(SRF)소각장 건립 반대 촉구 결의문을 상정 채택한 바 있다.이날 신원주 의장은 김보라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평택시 도일동에 건립 예정인 고형연료(SRF)소각장은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와 매우 인접한 지역으로 편서풍의 영향으로 동쪽에 위치한 안성시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
노후화된 성남시 쓰레기 소각장 신규 건립된다.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하루 처리용량 5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성남소각장)을 새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1998년부터 22년간 가동 중인 600톤 규모 성남소각장이 노후화돼 이를 대체하는 시설이다.준공 목표는 오는 2024년 상반기이며, 사업비 1천773억원이 투입된다.현재 성남소각장은 2012년과 지난해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인근 주민들 역시 건강권 침해를 이유로 현 시설을 폐쇄하고 친환경 생활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