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올 들어 경기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벌 쏘임 사고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9월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일 오전 9시부로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도입된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사고 건수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30일 올 들어 처음으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최근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로 가을의 높고 푸르른 하늘과 풍요로운 기상을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일 것이다. 추석을 맞이해 조상님들에게 성묘를 드리러 가는 우리들의 마음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러한 마음을 시기하듯 뜻밖에 불청객이 있다. 바로 ‘벌’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벌초·성묘 및 가을산행 등의 활동이 증가하는 8월~9월에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663건이 발생하고, 이 중 1921건(33.9%)이 추석 전 30일 동안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8월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10일 현재까지 지역 내에서 발견된 벌집을 제거한 건수는 모두 1794건에 달한다.월별로는 1월 1건을 시작으로 2월 7건, 3월 22건, 4월 54건, 5월 169건, 6월 227건, 7월 840건, 8월 10일 현재 474건이다.벌집 제거 신고가 여름철인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전체의 95%에 해당하는 1710건이 집중됐다.본격적인 더위가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