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강타한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인천에서도 간판이 떨어지고 상가 유리창이 부서지는 등 큰 상처를 남겼다.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지역 최대순간풍속은 약하게는 39.2㎞/h에서 강하게는 100.8㎞/h를 기록했다.같은 시간 기준으로 인천지역 강수량은 적게는 6.5㎜에서 많게는 61.2㎜나 됐다.이로 인해 지역 내 상가 간판과 철골구조물 등 각종 시설물이 추락하거나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먼저 이날 오전 5시3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의 한 호텔 건물 1층에 설치된 간판이 떨어졌다.또 앞
역대급 강풍을 몰고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먼저 경기도는 26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8호 태풍 바비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4단계로 격상해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용인시 등 24개 시군의 세월교(洗越矯),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36곳에 대해 예찰을 하루 3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199곳과 취약
수원시가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에 대비해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지속해서 점검한다.수원시는 25일 광고물(간판·현수막), 대형공사장을 비롯한 건축공사장, 그늘막, 상가 적치물, 종교시설(첨탑), 가로수 등 3280여 건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그늘막은 접어서 탄탄하게 고정하고, 가로수 지주목은 보강작업을 했다. 또 하천변 재해 우려목을 제거하고, 지하차도 배수 설비를 점검했다.수원시는 25일 염태영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지속해서
경기도가 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경기도는 26일 오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8호 태풍 바비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이번 태풍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피해가 꽤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농작물이나 어업에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8호 태풍 바비가 27일 3시께 경기만 해상을 통과할 것
인천 강화군은 24일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태풍 ‘바비’는 26~27일 사이 강화군의 서쪽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으로 지난해 큰 피해를 준 태풍 ‘링링’과 비슷한 진행방향과 강도를 갖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응길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안전경제산업국장, 재난주관부서장, 읍·면장 등이 참석해 △피해 위험 지역 사전 예찰·예방 활동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복구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