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이 추진하는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안 처리가 또 무산됐다.표결 직전 민주당 의원 16명이 모두 퇴장하면서 국민의 힘 소속의원 17명만 남아 의결 정족수(18명)에 미달됐기 때문이다.가결에 필요한 인원은 재적 의원 34명 중 과반 참석에 참석 의원 과반이다.성남시의회는 10일 제 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이 지난 1월 말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등 특혜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의 건’을 표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쌍특검이 ‘공정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리서치가 에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월27일부터 3월1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쌍특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긍정적이다 57%·부정적이다 35%라고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27일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에서 이탈표가 많아 이 대표에게 제기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라며 “단 한 점의 부정 행위 한 바가 없고 부정한 돈 한 푼 취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2월16일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오후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한 뒤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열어 이와 같이 무죄를 주장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해 대장동 4895억원 배임·대장동 7886억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위례신도시 211억원 구 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영호 민주당 국회의원은 “대리급인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원은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들에 이은 퇴직금 순위 상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법원의 무죄 판결에 의문을 제기했다.김영호 민주당 국회의원과 노성철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정수빈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은 2월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끊임없이 야당 당 대표를 대장동과 엮으려고 했지만 나오는 증거들은 모두 50억 클럽을 가리키고 있다”며 대장동 비리 관련 의혹을 주장했다.이들은 “법원은 화천대유가 지급한 50억은 사회 통념상 이례적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의당은 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에는 동의했지만,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반대 의사를 표명해 쌍특검 도입은 난항이 예상된다.정의당은 2월13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진행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도입·김건희 여사 검찰 소환 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특검은) 검찰의 소환 조사를 지켜보고 소환 조사를 반드시 할 수 밖에 없는 정황인데도 의사가 없다면 그 때 국회가 판단할 일”며 이를 반대했다.또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는 “특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재명 당 대표에게 통보된 성남FC 소환 조사는 “대장동 사건이 막히자 진척이 없었던 사건을 다시 끄집어 낸 것”이라며 조작수사라고 비판했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월22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검찰이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사건으로 엮으려고 김용·정진상씨를 구속까지는 시켰지만 김만배씨가 천하동인 1호가 자신의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며 “검찰이 여기에서 막히니까 수사에 진척이 없었던 사건을 다시 또 끄집어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며 검찰의 소환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해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며 ‘기승전방탄’이라고 맹폭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1월10일 여의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대통령도 잘못하면 감옥에 가는 나라다”라며 “자신의 최측근 한 사람이 대장동 검은 돈으로 경선 자금·대선자금으로 구속됐고, 최측근 또 한명이 대장동 돈을 받아 압수수색 받았으면 국민께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압수수색 발언은 지난 9일 검찰이 동시다발적으로 정진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대장동을 비롯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절에 벌어졌던 각종 개발 의혹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진상규명 조사를 결정해 귀추가 주목된다.10월21일 제275회 성남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등 각종 특혜 의혹과 관련한 행정 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재적의원 34명중 여당인 국민의 힘 의원 18명이 출석, 전원 찬성해 통과시켰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안을 특검으로 실체 규명하자”고 제안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10월21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특별기자회견으로 “정쟁과 정치탄압으로 날을 지새울 만큼 한가하지 않다. 저의 정치적 운명이 국가의 운명보다 중요할 수 없다”며 “특검으로 대장동 사건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민생 살리기에 정치권의 총력을 모으자”며 윤 정부와 검찰에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앞서 서울중앙지검이 19일 체포된 김용 민주원구원 부원장의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시 도시개발단장을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성남시 관계자들 조사를 통해 검찰의 칼끝이 이 의원을 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2011년~2013년께 성남시에서 도시개발단장을 지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A씨 외에도 당시 업무에 관계했던 성남시 전,현직 공무원들도 함께 부른 것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이달 말로 예정된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이 또다시 연기됐다.준공 허가를 해주면 특혜·비리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자들이 추가 성과금을 받아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7월4일, 성남시는 대장동 공영 개발사업의 1-1단계와 2단계 준공 승인을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31일로 1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시는 도로등 일부시설 미비사항에 대한 시행사 측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준공 허가가 나면 시행사인 성남의 뜰이 성과금과 개발 이익금 배당 등을 마무리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돼 민간사업자의 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은 “배수구에 버려진 ‘대장동 문건’을 발견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임대아파트를 포기하고 현금으로 배당받았다”고 비난했다.원희룡 본부장은 2월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힘 중앙당사에서 “2022년 2월13~14일 경 안양~성남 간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 출구 부근 배수구에서 버려져 있는 대장동 문건 보따리를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입수했다”라고 브리핑했다.원 본부장은 “문건 속에서 정민용 변호사의 명함과 원천징수영수증 등이 발견됐고 2014년~2018년까지 ‘대장동 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발언한 ‘이재명 게이트’를 둘러싸고 야당은 ‘대장동 몸통’이라고 비난하자 여당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제기된 선거법 위반 재판을 말한다’라고 해명했다.2월21일 저녁 상암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법정TV 토론에서도 어김없이 ‘대장동 개발 비리와 정영학녹취록’ 관련 설전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사이에 오갔다.이날 이 후보는 “정영학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그 분’은 조재연 현직 대법관이다”라고 짚고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텃밭인 성남에서 작심하고 대장동, 백현동에 이어 성남FC까지 언급하며 이 후보에게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윤 후보는 2월17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 유세에서 “성남이 강남 못지 않은 곳인데 대장동 게이트라는 것 때문에 시민들이 자존심 많이 상해 계신다”라며 “도대체 도시개발한다고 해놓고 3억5000만원 넣은 사람이 8500억 받아가게 하는거. 이거 대한민국 떠나서 지구상에서 본 적 없다”고 발언했다.이어 윤 후보는 백현동 아파트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는 2020년 현실화가 됐고, 2021년에는 '델타' '오미크론'까지 변이바이러스로 진행되면서 이제는 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2021년은 이재명·윤석열을 비롯한 대선 주자들이 경선에서 선택받았다. 쉴틈 없이 '대장동 의혹'이 일며 '의혹 제기'와 '의혹 해명'에 경기도와 성남시가 도마에 올랐다. 인천시가 '인천매립지 사용 종료'를 놓고 경기도·서울과 끊임없이 대립을 이뤘으며, 이는 결국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부가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에 대해 비판한 것에 관련해 정부를 계속 설득할 생각이라고 발언했다.이 후보는 12월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후 이와 같이 기자들에게 전하고 양도세 중과 자체를 없애자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정부는 전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에 관련해 비판했으며 이어 금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35차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에서 “시장 안정, 정책 일관, 형평 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장은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가 검찰의 압수 수색을 받기 전 통화한 사람은 정진상이라며 현 검찰의 수사가 ‘엉터리’라고 비판했다.원 본부장은 12월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재식 정책대외협력실장, 손영택 정책소통실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같이 비난하고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인 백종선에 의해 정진상과 유동규가 연락을 하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피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또 원 본부장은 “9월29일 검찰이 용인에 있는 유동규의 신규 오피스텔로 압수수색을 나갔을 당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2월10일 숨진 채 발견돼 여·야 대선 후보들은 애도를 표하면서 대장동 게이트의 특검도입을 촉구했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모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그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남겨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민간 개발업자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심사를 나흘 앞두고 있었으며 ‘황무성 전 도시개발공사 사장 사직 강요 의혹’으로도 압박을 받고 있었다.유 전 본부장
[일간경기=이현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66, 현 포천도시공사 사장)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2월10일 오전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일산서부경찰서는 12월10일 오전 7시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유 전 본부장의 가족들은 그가 이날 오전 4시10분께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며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경찰은 CCTV 화면을 확인해 유 전 본부장이 이날 새벽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의 대장동 개발사업 부당 이득 환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성남시는 12월9일 “시행사가 납부한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의 몰취와 피고인 4명(유동규, 김만배, 남욱, 정영학)의 재산 가압류 방안 등을 검토하고, 2주 이내에 상세 실행 방안에 대해 보고할 것”을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이날 성남시에 따르면 시행사(성남의 뜰)가 사업협약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납부한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72억3900만원으로 현재 공사가 보관 중이다. 피고인 4명이 공동으로 배임을 행해 공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