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가 의정부시의 소각장 자일동 이전 추진과 관련 광릉숲과 인접한 자일동에 소각장이 들어서면 숲과 생태계 훼손은 자명하다며 반발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1월24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재정위원회에 참석했다.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각 소각장을 이전하려고 하는 자일동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과 인접하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백 시장에 따르면 광릉숲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생물, 광릉숲 특정식물, 특별산림보호대상종 등 총 6251종이 서식하는 전국 최대 생물다양성 보고이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월4일 광릉숲에서 까막딱따구리 두 마리가 번식 준비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까막딱따구리(학명: Dryocopus martius)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된 대형 딱따구리류로서, 번식기는 4~6월이며 오래된 큰 나무와 죽은 나무가 많은 성숙림 생태계의 지표종이다.이번에 촬영된 까막딱따구리는 아직 번식 시기가 아님에도 마치 번식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을 살펴본 조류 생태학자 최순규 박사는 “지금은 까막딱따구리가 번식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로써 번식기 전 어린 개체들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민주당·포천2) 의원은 7월27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 관리위원회에서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광릉숲BR 소위원회는 현재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장을 생물권보전지역 인접 지역인 자일동으로 이전하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16일 구성됐다. 그간 5차례의 회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의정부시 생물 조사 계획에 대한 '생물상조사 세부계획 수립'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24일과 26일에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 3개체를 확인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됐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ecological capacity)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에 세계 최초로 확인한 기주식물인 졸참나무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와 이번에 발견된 성충 3개체까지 총 6개체를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성충은 조류
경기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결과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이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게 됐다.경기도 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그간 지역주민 및 관할기관에 따라 달리 불리었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 둘레길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 계획됐다. 공모 대상은 광릉숲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봉선사에서부터 광릉(정문), 국립수목원(정문) 등을 거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 이르는 총 4km의 숲길로, 지난 3월 9일부터 3월 29일까지 21일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개원 20주년 기념 '국립수목원 연구성과 확산 및 미래전략 공유회'에서 지난 20년간의 국립수목원 10대 으뜸 성과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국립수목원은 1468년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능인 광릉이 조성된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3년 광릉시험림으로 지정됐으며, 광복 후 농림부 산하 중앙임업시험장을 거쳐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광릉숲 보전의 성과 있는 추진을 위해 1999년 국립수목원으로 독립해 신설됐다. 국립수목원 10대 으뜸 성과로 △국가 생물종 연구 주도 △산림생물종의 현지 내·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