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 처인지역 전역에 9월 말부터 고도정수 처리한 고품질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용인시는 8월1일 처인구 모현읍 용인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의 공정률이 92%에 달한다고 밝혔다.용인정수장은 하루 10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처인구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다. 그러나 취수원인 팔당상수원이 기후변화나 갈수기 녹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 변화가 잦아 맛이나 냄새 등으로 인한 수돗물 품질이 저해된다는 우려가 있었다.이에 시는 지난 2016년 5월 국도비 133억원과 시비 58억원 등 총 191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