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지난 10월28일 실시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중 최연소 합격자는 16세(2007년생), 최고령 합격자의 나이는 73세(1950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는 11월29일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자격증을 12월13일 교부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3만2525명이 원서 접수해(2만14명 응시) 최종 4817명이 합격해 24.1%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도내 응시인원은 7000명 줄었고 합격자도 45% 감소했다.지난해에 비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줄어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의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 고민으로 자녀교육비와 수입 불안정성을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장년층의 경우 경제적 도움을 받을 곳이 하나도 없다고 답하는 등 사회적으로 고립됐다는 응답이 많아 이들을 위한 다차원적 지원체계와 통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0년 9월22일~11월1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1만6000가구 3만 3677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와 2022년 11월에 경기도민 100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 남부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1명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집단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경기도가 산후조리원 신규입소 및 전원을 금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11월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한 산후조리원에서 11월 초 증상을 보이던 신생아 2명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역학조사에서 14일 신생아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7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는 전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백신 3차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상자는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 운영중인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 동안 3차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12월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1만3,262명으로 전주 대비 11
지난 4월24일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화재원인은 지상 2층에서 진행 중이던 용접 작업 때문이었다. 지난해 10월31일 광주시의 한 공장에서는 산소절단기로 작업을 하다 유증기가 폭발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용접관련 화재가 연평균 281건이 발생했으며 31명이 사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어난 화재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끊임없이 발생하는 용접관련 화재에 주의해야 한
인천과 경기도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역량 집중이 요구되고 있다.5월9일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5월6일 기준 인천의 인구 295만6119명 가운데 17만838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인천의 백신접종률은 6.0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위에 그쳤다.경기도도 인구 1325만368명 가운데 78만8945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접종률 5.95%를 기록해 인천 다음으로 14위에 머물렀다.시·도별 백신접종률은 전남이 11.54%로 가장 높았고 전북 1
유통기한이 28개월이나 지난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하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외식 프랜차이즈 등 대형음식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5월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식 수요가 높은 5월을 앞두고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7일부터 16일까지 영업장 면적 150㎡이상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지역 유명음식점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89곳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경기지역 내 학교 주변이 키스방이나 안마방 등의 신변종업소들에 물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요구되고 있다.4월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최근 5년간 전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영업하다 적발된 불법금지시설은 모두 1141개소에 달했다.유형별로는 키스방이나 안마방 등의 신변종업소가 39%에 해당하는 446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폐수종말이나 가축분뇨 등을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이 393건으로 34.4%를 차지했다.이중 신변종업소는 경기도가 전체 적발 건수 가운데 약 42%에 해당하는 186곳으로 가
앞으로 디스코텍, 나이트클럽 같은 위락시설이나 생활형숙박시설이 포함된 21층 이상, 연면적 합계가 10만㎡ 이상인 건축물은 건축허가 전 경기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30층 미만, 연면적 합계가 10만㎡ 미만인 건축물은 도지사의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받지 않았었다. 경기도는 3월3일 도민의 주거와 교육환경 향상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2월2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최근 유흥주점 등 위락시설과 생활형숙박시설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주민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경기보환연)은 11월11일 올해 10월 말 기준 도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212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삼일열 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한 말라리아가 휴전선 인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경기보환연은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매
최근 택시업계가 제기한 택시호출서비스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경기도는 24일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카오T블루 시행일 전 후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콜 건수 감소 변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T블루 택시는 택시매출의 20%를 가맹수수료로 받고 있는데 택시업계에서는 가맹수수료 수익증대를 위해 배차 콜을 자사택시에 몰아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10일~20일까지 카카오T블루 운행지역인 성남, 구리, 의정부, 양주, 용인, 하남, 남양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등의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월26일~8월18일까지 버스나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중 마스크 착용을 두고 운전자에 폭력을 휘두른 67명을 검거했다.발생 장소는 버스 32건(47.7%), 택시 31건(46.3%), 전철 등 기타 4건(6.0%)이고 이들 중 폭행·상해가 34건(50.7%), 업무방해 27건(40.3%), 그 외 6건(9.0%)에 이른다.지난 7월28일 김포의 지하철 승강장에서 철도종사자가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