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2022-01-03 강구현 첫눈 강구현 무수히 흩날리는 눈송이 중에 가장 먼저 지상으로 내려와 당신은내 마른 가슴 적시었고, 그리움의 적설(積雪) 위에 마지막 한 송이로 내린 나는 겨울 햇살 눈부신 어느 한 때 당신의 더운 피로 녹으렵니다. 사진 인송문학촌 토문재 강구현 1968년 전남 영광출생. 전남 영광문인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