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국민은행-하나은행, K-뉴딜기업 금융지원 ‘맞손’

경기신보에 국민은행 35억, 하나은행 20억 특별출연

2021-07-28     김인창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국민은행·하나은행이 함께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경기도 ESG경영기업 및 K-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맞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7월28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김동록 대표, 하나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이동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보는 7월28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김동록 대표, 하나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이동훈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이윤창출을 넘어 친환경·사회적가치·투명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뉴딜기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국민은행은 35억원, 하나은행은 20억원을 경기신보에 신규로 특별출연했으며, 도내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에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ESG경영은 최근 큰 화제가 되는 키워드이자 시대적인 흐름으로 무조건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지 않고 기업활동에 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ance)를 고려하는 경영철학이다. 

경기신보는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한 ESG경영에 앞장서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8억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은행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만 취급 가능하다.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이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적용(5천만원 초과는 90%)되며, 보증료율도 최종산출 보증료에서 0.2%p 우대적용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기업과 K-뉴딜기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적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