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최정호 소방장 ‘KBS119상’ 본상 수상
2008년 소방직 입문 10년간 재난 현장서 시민 생명 지켜내
2021-04-02 송홍일 기자
인천소방본부 부평소방서 소속 최정호 소방장이 4월1일 서울 KBS 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제26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
KBS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및 기관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한다.
지난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최 소방장은 지난 10여 년간 구조대원,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하며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또한,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인명구조사 1급, 화재대응능력1급 등 전문자격을 취득하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헌혈, 연탄 봉사활동 등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이 돼왔다.
최 소방장은 “오늘 귀한 상을 받게 돼 소방관으로서 살아온 지난 날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업무에 매진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