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저소득 청소년 온라인 학습환경 지원

2020-09-23     한성대 기자

동두천시는 컴퓨터가 없는 저소득 청소년 30명을 내달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발해 컴퓨터와 통신료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컴퓨터가 없는 저소득 청소년 30명을 내달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발해 컴퓨터와 통신료 등을 지원한다. (사진=동두천시)

'저소득 청소년 온라인 학습환경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학습기간이 늘어나고 있으나, 집에 컴퓨터가 없어 휴대폰으로 온라인수업을 수강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수요조사를 통해 내달 1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추가로 10명씩 선발, 총 30명의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위해 동두천시 공보전산과는 기간 내 행정용 중고컴퓨터 30대를 무료로 지원하고, 지역 내 컴퓨터 업체 DNS에서는 무료 유지보수,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파견을 통한 인터넷 사용법 및 한글 사용법 무료 교육, 지역사회복장협의체는 착한일터 후원금 1천여만원을 인터넷 사용료로 지원하는 등 총 4개 기관이 협력, 진행된다.

시는 학교 온라인 수업 지원을 강화해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