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인천 연수 을 예비후보 “송도 해안도로 정체 해결할 것”

9공구 화물터미널 물량도 우회

2020-02-17     김종환 기자
                                       정일영 예비후보.

정일영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송도 해안도로 일부 구간의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9공구 화물터미널 물량도 우회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이를 위해 정 예비후보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에 대한 조기 완공 및 착공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올해 하반기 인천~안산 구간의 기본설계를 발주하고, 2021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면 제2외곽순환도로의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는 인천신항 구간은 분리해 진행하고, 인천 신흥동~인천대교 구간과 나머지 신항 화물터미널~안산 성곡동 구간을 우선적으로 공사하면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타 구간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나, 인천~안산의 일부 구간인 인천신항 배후부지에는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전 구간이 완공되어 개통되는 예상 시기는 2030년으로, 완공 시기가 너무 늦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30년 근무 경험으로 누구보다 도로․교통과 관련한 업무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다”며 “조기 완공을 통해 하루빨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