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누가 뛰나] 시흥 을

조정식 현 의원 5선 도전,김봉호 변호사 본격행보 김윤식 전 시장도 준비, 장재철  당협위원장 가세

2019-12-19     박근식 기자

조정식 현 국회의원의 5선이냐 새인물의 등장이냐를 놓고 시흥 을 지역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갑지역과 마찬가지로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민·56·국회의원)

지난 17·18·19·20대 국회의원을 연임하면서 지역 기반을 다져온 조정식(56) 현역의원이 5선에 도전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조 의원은 다선의원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국회 통합과 상생포럼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김봉호(민·57·변호사)

‘푸른솔’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인 김봉호(57) 변호사가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중소기업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기존 정치세력과 다른 새로운 정치를 부각 시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식(민·53·전 시장)

10·11·12대 시흥시장을 3번 연임하면서 시흥시 내 인지도가 높은 김윤식 전 시장도 최근 시흥乙 지역구로 이사하면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시흥시장 퇴임 후 7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장재철(한·58·당협위원장)

당원들을 규합해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견제 세력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을 세운 자유한국당은 장재철(58) 시흥을 당협위원장이 총선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장 위원장은 3선(5,6,7대) 시흥시의원과 6대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시흥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더불어 경기도당 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장재철 TV- 장재철의 시선 2020’이라는 유투브를 운영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타정당

기타 정당들은 아직까지 두드러진 행보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