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김포시장, 통일공헌대상 수상

한반도 평화정착·평화통일 기여 공로 인정받아

2019-12-15     박성삼 기자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영록(뒷줄 가운데)전 김포시장이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은 민선5·6기 김포시장 당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및 애기봉 남북평화의 종 건립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주어진 상으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국회의사당 귀빈홀에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3년 정전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에서 각 분야별로 한반도 통일에 공헌한 분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명예총재로 제20대(전반기)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정치분야에 김진표 국회의원과 안상수 국회의원, 외교분야에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행정분야에 유영록 전 김포시장(김포평화문화연구소대표),  문화분야에 영화배우겸 탤런트 변요한 등 다수의 분야별로 시상했다. 

이번 수여한 한반도평화대상 메달은 6·25전쟁의 상징이자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 녹슨 철조망과  6·25 전쟁 당시에 사용했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해 큰 의미와 깊은 뜻을 갖는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수상의 뜻으로 김포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애기봉 남북평화의 종 건립으로 그 평화의 종소리가 애기봉을 넘어 개성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남겼으며 마지막 평화의 종은 통일이 되는 날 평양에 건립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염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