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2019-10-01     한성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9개 농가인 채로 멈춰있으나 연천군은 방역을 강화, 확산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강화, 확산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연천군>

앞서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8일 백학면 전동리의 한 농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두 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연천군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를 포함한 4농가 1만400두의 살처분매몰 및 잔재물처리를 지난달 22일 완료했으며 거점소독소 및 방역초소를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운영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기준 거점초소·시군경계 초소 등 총 70개까지 확대, 전 초소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152명, 경찰 128명 등 하루에 약 480명이 동원되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양돈 1농가 1담당관제로 예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매몰지 및 각 초소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