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태풍 북상 대비 농업현장 점검

2018-10-07     김희열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5일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여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남창현 본부장, 평택과수농협 신현성 조합장, 평택농협 이재화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는 평택시 관내 배 농가를 찾아 배수로 정비, 방풍망 설치, 가로대 설치 등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호우피해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태풍 반경이 넓어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다.

남창현 본부장은  "경기도의 경우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권에 속해 있지만 선제적 대응을 통해 본격적인 수확철 도래로 농업인들이 결실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