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기 고양시 시민감사관 20명 위촉

2014-09-16     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지난 15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100만 도시 고양시 감사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참여를 확대시켜줄 제2기 고양시 시민감사관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임기동안 크게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활동하게 되며, 전문분야에는 도시계획 분야 등 15명, 일반분야는 5명 총 20명이 위촉됐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임기동안 시청, 구청,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의 종합감사, 특정감사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고양시의 종합감사·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시 직접 감사에 참여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역할 △각종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하여 신고하고 △각종 공사의 위법한 행위에 대하여 감사담당관 및 실무부서와 협의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고양시 감사행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감사관이 적극적으로 시의 감사에 참여한다면 그 권한은 막대하나 소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단순 임명직으로 임기가 끝날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감사관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감사 참여와 지속적인 제안과 제보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이 시민의 눈으로 시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적해 주고 더 발전된 대안을 제시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