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저녁 동구청 앞으로 오세요

그간 잠정 취소됐던 아마추어 거리공연이 지난 7월 19일부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열었다.

첫 공연은 아마추어 기타 동아리 ‘통기타마을’의 공연으로 10여명의 연주자들이 노래와 멋진 기타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봉숙이’와 팝송가수 TOM JONES가 리바이벌해서 유명해진 노래 ‘Green Green Grass of Home’등 총 20여곡의 팝과 가요로 진행됐다.

그동안 삭막했던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에 지나가는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구는 구청 앞 꿈드림 공연장에서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소폰 연주, 밴드공연, 기타, 우크렐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26일 코아색소폰클럽, 8월 2일 MJ밴드, 8월 9일 자바색소폰클럽, 8월 16일 통기타마을, 8월 23일 우크렐레, 8울 30일 오카리나일산마을이 공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꿈드림 콘서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오며가며 편하고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니 주말 저녁에는 모두 나오셔서 잠시 여유를 갖고 음악이 선사하는 행복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