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상영회, 만화가와 만나는 날 마련

365일 만화상상력이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완연한 가을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가을 이벤트는 전시, 체험, 상영,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버스킹 밴드 공연과 인형탈 퍼레이드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의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피규어展>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순정만화 작품들을 모은 <작은 순정만화展>은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 역사 내에서 열린다. 

박물관 앞 야외광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직접 드론을 조종해볼 수 있는 드론체험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메시지가 담긴 단풍잎으로 포토존을 만드는 단풍그리기 체험행사도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가을 이벤트 기간 동안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안녕 오케스트라> 등 경기도 다양성영화관과 연계한 작품들을 상영하며,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 작품 상영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10월 1일에는 <스트릿핑거스>, <고고루키루>의 한경찰 작가와 함께하는 ‘만화가와 만나는 날’ 특강, 버스킹 밴드 공연이 열리는 가을 음악회, 인형탈 퍼레이드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부천 시민의 날을 맞아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부천 시민에 한해 입장료 80% 할인 가격인 1,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며, 부천시 다자녀 가족(3인이상)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더불어 가을 관광주간인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입장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을소풍 시기와 맞물려 단체관람객 대상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박물관 관람과 만화역사의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학습지 ‘만화모험단’ 그리고 4D상영작 ‘뽀로로’ 모두를 6천원에 관람 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가을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