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형극 상영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제166회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감성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상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에서 상연되는 극단 로기나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쉘 실버스타인의 원작을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절제되면서도 그림처럼 펼쳐지는 무대와 인형, 배우들의 호흡을 통해 풍성하게 꾸며진 작품이다.

극단 로기나래는 지난 1997년 구성된 이래 2006년 프랑스 세계인형극축제 공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일본, 태국 등 국제적 무대에 공식초청을 받아 공연하는 세계적 수준의 극단이다.

특히 2012 춘천인형극제공식경연 대상, 2014 세계인형극축제 최우수 감독상 등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화~토요일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1인당 8천원이다. 상상극장 회원의 경우 6천원에 입장가능하며 금요일 저녁 공연(7시 30분)에는 자녀와 동행한 아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소박한 단순함으로 가장 멋진 삶의 교훈을 알려주는 동화를 음악과 시적 흐름으로 구성한 즐거운 감성인형극”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과 상상극장 회원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happygp.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05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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