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째 초등생간 민박교류

안양시는 일본 고마끼시 초등생연수단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안양방문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고마끼시는 지난 1986년(4월) 안양시와 우호결연을 맺은 도시로 양 기관은 1988년 시작해 23년째 초등생 민박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고마끼시 초등생연수단 13명은 같은 또래의 가정에 머물며 3박4일의 알찬 일정을 소화하고 6일 출국했다. 특히 입국 첫날인 3일에는 안양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진호 부시장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미래의 리더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본국에 돌아가서도 안양에서의 좋은 추억을 많이 자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단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돌석도예박물관, 호계체육관 볼링장 등도 견학했다.

이달 18일에는 안양의 초등생들이 역시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고마끼시 민박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아이치현(愛知県)에 위치한 고마끼(小牧)시는 면적 62.82㎢ 인구 15만명의 도시로 3대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교통과 공업이 발달하고, 동부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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