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오흥철(산업경제위, 남동구 제5선거구)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오후 열린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유일용(기획행정위, 동구 제2선거구)의원, 장현근(문화복지위, 부평구 제5선거구)의원을 각각 제1부위원장,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전반기 2년간의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정례회 및 임시회의 회기결정과 의사일정협의, 의회 관련 조례 및 규칙의 제ㆍ개정 등 의회 운영의 중요사항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로써 관례상 위원장은 시의회 다수당의 원내대표가 맡아왔으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오흥철 의원은 지난달 13일 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지명되어 새정치연합과의 원 구성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흥철 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정당 또는 이해관계를 떠나서 인천시민의  대표로서 인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임기를 시작한 만큼 금번  7대 의회가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히고 의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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