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졸업식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춘화, 이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일 초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사업실적  보고대회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졸업식을 개최했다.

CYS-Net은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 상담, 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고자 1388 청소년전화, 청소년 긴급구조, 아웃리치, 기관연계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를 위한 친구대화기법인 또래상담 프로그램의 초·중·고등학교 실시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대단위 부모 교육,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해밀교실 운영, 각종 스트레스를 지닌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상주상담 등을 진행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해밀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별사례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검정고시 19명, 자격증 취득 13명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춘화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은 청소년 스스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문제이며, 지역사회의 문제이므로 앞으로 많은 성원과 사랑이 필요하고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금년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지원근거인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더불어 지원을 확대하여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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