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전 국회의원(새누리당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5일 고잔배드민턴클럽 동호회 송년모임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고잔배드민턴클럽 관계자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클럽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그 공로를 기리고자 회원 일동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드민턴은 특성상 날씨 변화에 민감한 종목으로 실내체육관은 필수다. 

하지만, 고잔동지역 배드민턴동호회들은 비, 눈, 바람 등 날씨변화에 따라 타 클럽시설의 시설을 빌려 쓰는 더부살이 신세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박순자 전 국회의원이 예산을 받아냄으로서 지금은 안산 최고의 시설에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단원구 지역 중 고잔생활권은 지역인구가 10만여 명임에도 전용 배드민턴장 등 실내 체육관이 없어 조금이라도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운동을 할 수 없었는데 박순자 전 국회의원님이 노력해 주셔서 겨울에도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민들이 주는 상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멋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순자 전 국회의원은 “비와 눈을 맞으면서 운동하시던 우리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예산을 확보하여 배드민턴 전용 구장을 건립한 활동을 높이 봐주셨네요.”라며 쑥쓰러워 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귀 기울이고, 새로운 안산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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