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문제 해결·예산절감까지

안산시는 가을철 다량으로 발생되는 낙엽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지난 12월 9일부터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이 결정되어 낙엽처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립지로의 반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낙엽처리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안산시는 연간 약 800여톤의 낙엽이 발생되어 톤당 11만원의 비용으로 민간처리업체에 위탁처리를 맡겨 왔으나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할 경우 운반비를 포함해서 톤당 6만5천원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상당한 예산절감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종량제봉투에 낙엽을 담을 경우 봉투가 찢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낙엽 전용마대를 2016년부터 제작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최관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처리문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절감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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