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대비 태세 점검


인천 남동구는 7월 21일까지 한달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마트 및 의료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형마트와 의료시설 등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정호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소방관서,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을 가동, 소방·전기 등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실태와 재난대비 직원별 임무지정 여부, 비상통로확보상태 및 대피방송 구축여부 등 비상대비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구는 이번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뉴코아 아울렛 논현점에서 진행된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과 연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23일에는 지역 유흥업소에 대한 점검도 시작했다. 

이정호 부구청장은 “최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화재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시설관리 주체와 관리부서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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