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경제권 미국 시장 공략법 배우러 왔어요"

지구촌 최대 경제권인 미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시장전망과 마케팅 전략 노하우를 알려주는 ‘해외시장 진출 및 마케팅 전략 설명회’가 성남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해외(미국)시장진출 및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19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약 100여명의 도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지역 전문가와 (미국)마케팅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2014년도 미국 지역 경제현황과 해외시장 진출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이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설명회에서 KOTRA 글로벌 연수원 엄성필 본부장은 “미국시장의 트렌드 변화, 인종과 소비성향에 대한 이해가 시장 진출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미국의 경제동향 및 전망과 각 분야별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종호 한국강소기업연구원장의 중소기업 차별화 마케팅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랜 기간 대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나원장은 “기능성 제품은 사진, 그림 등으로 한눈에 고객 눈을 사로잡아야 한다”면서 “브랜드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이 필요하며, 고객 니즈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FTA협정이 발효된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미 미국과 같은 거대 경제권과도 FTA활용한 무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경기FTA센터는 더 많은 경기도 기업이 FTA 협정 발효된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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