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는 안산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을 오는 11일에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 안산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주변에 공원 및 호수 등과 어우러져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수영장은 안산 호수공원 서측 부지면적 약 3만4000㎡에 수심1.3m의 성인풀장과 어린이, 유아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유수풀 외에도 바닥분수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선탠장,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매점,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군인 4천9백원, 어린이‧노인 4천2백원이며 3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체 20명 이상은 1인기준 3천5백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정식 개장일인 오는 11일부터 8월2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안산도시공사 정진택 사장은 “야외수영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점검 및 안전요원 교육 등 고객의 안전과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산 대표 놀이 명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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