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성과는 없었지만 미래 지향적인 사업 추진 중

제종길 안산시장은 7일 오전 10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정 주요사업 설명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8개 부처 국장들이 12개 사업에 대해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과 대책을 발표했다.

안전행정국장은 세월호 사고를 넘어 희망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반구축, 선제적 재난예방, 참여와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기획경제국장은 전반적 지역경제 동향과 안산스마트허브 상황, 일자리센터 운영과 에너지 절약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추진실적을 밝혔다.

복지문화국장은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과 영유아 중심의 안심.안전 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주택국장은 생태계가 살아 있는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해 안산천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생태하천 시설보완, 화정천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교통국장은 숲의 도시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시민의 휴식 공간, 여가활동 및 쾌적한 도시환경과 다양한 생물들이 인간과 같이 공존할 수 있도록 148개소 125,000제곱미터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고 밝히고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15제곱미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부해양관광 본부장은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와 해양안전국민체험관 유치 및 마리나 항만 개발 등을 발표하고 산업지원본부는 강소기업 육성사업,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제종길 안산시장은 기자의 질문에 1년간 눈에 띄는 큰 성과는 없었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하나하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시장이 바뀌더라도 필요한 사업들은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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