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관광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이뤄져!

여주시는 최근 침체돼 있는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내 산재된 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관광의 최일선 현장에 있는 관광사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여주 일성남한강콘도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여주를 대표하는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및 사설 박물관 및 유원시설, 체험장 운영 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해 관광을 위한 여주시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컸었는지를 실감케 했다.

간담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경제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주간행사의 의미와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하반기 관광주간 행사시 여주 관광사업체의 적극 참여를 당부하고 여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주 여행 할인쿠폰의 확대, 개선 방안 및 관광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 등을 나눴다.

이날 참여한 한 사업체 대표자는 “그간 시와 관광사업체와의 대화 창구가 부족했었는데, 이렇게 간담회가 개최돼 서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주가 문화관광도시임에도, 관광 기반시설 부족으로 문화를 관광으로 접목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또한 관광사업체들은 할인쿠폰을 운영하게 된 취지나 배경에 있어서는 매우 환영했으며 할인쿠폰 운영 및 방법 등에 있어서 열띤 방안을 제시했고,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2015년 개통 예정인 여주전철을 활용한 수도권 실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특성화된 역사 명칭 변경 등이 여주시가 우선 추진하여야 할 과제임을 다수 참석자가 제시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관광여건개선사업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여주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루어진 토론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추진 가능한 시책은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향후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마케팅을 위한 사업체와의 대화 창구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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