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및 자매우호도시 활성화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시청을 방문한 우리 구트만(Uri Gutman)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시의 자매도시인 텔아비브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창조경제 등 양 도시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는 텔아비브시와 2000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주한이스라엘 대사의 방인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그린시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구트만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청 방문에 앞서 송도컴팩스마트시티 시찰 및 G타워를 방문해 인천의 경제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등 인천과의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최근 박근혜정부의 핵심국책인 창조경제과 공통점이 많은 이스라엘 창업국가(start-up nation) 패러다임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 분야에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및 관계증진방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우리 구트만 대사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다양한 컨퍼런스에 인천시의 참가를 통해, 양 도시의 보안시스템, 창업기업, 교육 관련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련해 인천광역시와의 협력방안이 적극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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