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중앙 관련 부처 및 국회 전달 공동대응 방안 모색

전국 시ㆍ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3차 정기회가 인천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오흥철) 주관으로 지방의회 발전방안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등 폭넓은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정부에 공동 대응해, 지방분권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봉민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와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개회식과 간담회, 본회의를 마친 후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컴팩스마트시티를 돌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투어를 실시하여 동북아의 허브도시로 발전하는 인천 모습을 시찰하고, 경제자유 구역의 규제 완화 건의 등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토의된 주요 안건은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원 대토론회 개최 계획의 건, 지방의회의 건의안․결의안에 대한 회신 의무화 제도마련 건의안, 지방의원 의정활동보고서 우편요금 감액촉구 건의의 건,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등 모두 6건을 채택해 중앙 관련 부처 및 국회 등에 전달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흥철 운영위원장은 “오늘 인천에서 열린 협의회를 통해 지방의회가 한 단계 도약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초보적 수준의 지방 자치를 넘어 실질적인 지방자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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