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파주시장 결단 환영..정부도 동참해야"
김경일 시장 "지역화폐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지역화폐로 전 가구난방비 지원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정부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2월1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 김경일 파주시장을 초청해 파주시의 지역화폐로 전 가구난방비 지원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정부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2월1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 김경일 파주시장을 초청해 파주시의 지역화폐로 전 가구난방비 지원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정부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2월1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21만8000가구에 지자체 예산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소개하며 “재정이 풍부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재명 당대표의 요청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파주시와 파주시의회의 협치로 444억원 가량의 파주페이로 전 가구에 지역난방비를 지급한다고 설명하고, 이는 소상공인들이나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당대표는 이와 같은 사례가 파주시를 넘어 민주당 측 지방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사례로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 30일 총 1800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지원해 기초수급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118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2배 확대를 발표했으나, 대통령실의 지원 대상 확대 지시에 추가 예산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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