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수도권 승기까지 잡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박남춘이 이겨야 이재명이 이기고, 인천이 이겨야 이 나라의 미래가 생깁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5월16일 인천시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5월16일 인천시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는 5월16일 미추홀구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데도 지지율은 비등하다. 미래를 만들고자 했던 국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패배 때문에 생긴 어려움은 전부 제 책임”이라며 “민주당이 활기를 찾고,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데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 던져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5월16일 인천시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5월16일 인천시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도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이며, 인천에서의 승리가 이재명에게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큰 힘을 줄 것”이라며 “빚더미 부채도시를 재정 최우수도시로 올려놓은 것도 더불어민주당, 인천 최초로 일자리 대상을 받은 것도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성과를 바탕으로 당당한 인천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며 “인천의 모든 후보님들과 함께 ‘원팀’으로 인천에서 승기를 잡아 수도권 승리, 지방선거 승리로 전진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 6·1 지방선거’ 닻을 올리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각급 후보(군수·구청장 10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78명) 및 상임고문단(홍영표·윤관석 국회의원), 유동수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단(신동근·김교흥·박찬대·맹성규·정일영·이성만·허종식 국회의원, 조택상 전 균형발전정무부시장·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정세일 인천시민의힘 공동대표, 이기우 전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각 본부별 신임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