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과 해군에 나포됐다.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4월11일 오전 8시께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고속보트·5톤)를 영해 및 접속 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압송중인 중국 어선. (사진=서특단)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4월11일 오전 8시께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고속보트·5톤)를 영해 및 접속 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압송중인 중국 어선. (사진=서특단)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4월11일 오전 8시께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고속보트·5톤)를 영해 및 접속 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A호는 서해 북방한계선을 2.4해리(약 4km)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선외기를 3대(450마력)나 장착한 채 불법조업 중이었으며 단속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포 당시 A호에는 중국 선원 1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범게 등 총 300kg의 어획물이 실려 있었다.

서특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우리의 소중한 어 자원을 보호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서해5도 NLL을 빈틈없이 수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특단은 압송된 A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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